[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세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황선홍호가 조별리그부터 중동의 강호들과 맞붙게 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추첨식에서 E조에 속해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과 한 조에 속하게 됐다.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코로나 19 여파로 1년 연기되면서 출전 선수들의 나이 제한도 24세(1999년생)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황선홍호의 최종명단은 이미 공개됐다. 그러나 아직 황 감독이 풀어야 할 변수가 남아있다. 두 가지다. 핵심 공격수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의 차출 여부와 음주운전 전력으로 낙마한 수비수 이상민(24·성남)의 대체자 합류 여부다.
우선 이강인 차출 여부는 소속팀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과 교감을 나누면서 입장차를 좁히고 있다. 황 감독은 지난 25일 아시안게임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선수와 PSG 사이에 긍정적 교감이 있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완전하게 문서로 여러가지를 확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된다, 안 된다를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좀 애매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한 의지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 때문에 뒤늦게 제외된 수비수 이상민(성남) 대신 다른 선수를 엔트리에 대체해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해선 "축구협회에서도 다방면으로 전력에 누수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추첨
A조=중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
B조=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몽골
C조=우즈베키스탄, 시리아, 홍콩, 아프가니스탄
D조=일본, 팔레스타인, 카타르
E조=한국,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
F조=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탄,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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