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꿈의 매치업이 완성됐다. '캐슬킹' 이승우(수원FC)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이 성사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올스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킥 오프 한 시간여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4-3-3 포메이션에서 이승우와 주민규(울산 현대) 나상호(FC서울)가 공격을 이끈다. 백승호(전북 현대) 한국영(강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뒤에서 힘을 보탠다. 수비는 이기제(수원 삼성) 김영권(울산) 정태욱(전북) 설영우(울산)가 담당한다. 골문은 이창근(대전)이 지킨다. 팬 올스타 1위 세징야(대구FC)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홍 감독은 2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 투입을 예고했다. 그는 "출전 시간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 충분히 휴식을 취해왔다. 이 경기 뒤에도 리그 재개 전까지 시간이 있다. 한 선수가 90분을 뛰지는 않을 것이다. 분배해서 적절히 참여시킬 생각이다. 90분 뛰는 선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60~70분까지는 뛰어야 하는 선수가 있을 수 있다. 부상 선수를 대비해서라도 남겨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부담되지 않는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최정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알바로 모라타와 그리즈만이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토마 르마, 호드리고 데 파울, 사무엘 리누, 코케, 악셀 비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스테판 사비치, 마리오 에르모소, 이보 그르비치가 선발로 출격한다.
시메오네 감독도 "모든 선수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모든 팬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공평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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