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통산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1위 기록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케인이 올 여름 런던을 떠나게 된다면 적절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케인은 신임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이 내년 여름에 끝난다.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케인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적으로 합의를 마쳤다. 바이에른이 토트넘과 이적료 합의만 이끌어낸다면 토트넘은 졸지에 세계 최고의 센터포워드를 잃게 된다.
익스프레스는 대체자 4명을 추천했다. 히샬리송과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에번 퍼거슨(브라이튼), 조나단 데이비드(릴)가 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익스프레스는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프리시즌에 맹활약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라이온시티와 경기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의 주전으로 올라서려면 훨씬 더 수준 높은 팀을 만나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블라호비치는 케인의 후계자로 꾸준히 언급된 선수다. 익스프레스는 '블라호비치는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블라호비치가 케인을 대신해 빛을 낼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퍼거슨은 브라이튼 돌풍의 주역이다. 익스프레스는 '퍼거슨은 아직 18세의 어린 선수지만 나이를 뛰어넘는 재능을 가졌다. 하지만 브라이튼이 이 소중한 자산을 쉽게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적료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데이비드에 대해서는 '지난 세 시즌 동안 릴에서 꾸준하게 활약했지만 다른 팀에서 주목할 만한 오퍼가 오지 않았다'라며 진흙 속에 숨은 진주라고 추천했다.
한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7500만파운드를 준비했다고 전해졌다. 토트넘은 케인의 몸값을 1억파운드에서 9000만파운드로 낮췄다고 알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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