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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여행 첫날, 박나래는 엄마와 친구들을 흰 블라우스와 A라인 스커트로 스타일링 하며 손수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헵번으로 꾸며줬다. 특히 박나래는 "이제 엄마는 없어요. 오드리 정희, 선자, 명숙 씨"라고 부르며 데칼코마니 비주얼과 함께 '엄마의 휴일'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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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같았던 사진 촬영을 종료한 후 박나래는 1465년 전통 이탈리아 3대 젤라토 가게에서 젤라토를 구매해 엄마들에게 로마의 맛을 선물했다. 이후 박나래는 "이 순간만큼은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낭만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3명의 오드리즈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가 하면, 엄마와 친구들은 꽃집을 운영하는 이탈리아 꽃중년에게 설레는 등 소녀 시절로 돌아간 오드리즈의 모습이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냈다. 네 사람의 다음 코스는 동전을 던지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의 트레비 분수. 한 해 방문객 천 만명 이상을 자랑하는 명소답게 인산인해를 이뤘고, 각각 로마 컴백과 사랑을 빌며 분수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었다. 그 와중에 박나래는 "다음에는 꼭 사랑하는 남자와 또 로마에 오게 해달라고 처절하게 빌었습니다. 쏘리맘"이라고 뒷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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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가족에 이어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첫째 아들 정지웅, 막내 정지훤과 함께 말레이시아 말라카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수능을 앞둔 둘째를 제외하고 정은표 가족이 방문한 말라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다민족, 다종교, 다문화가 공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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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이 안내한 첫번째 여행지는 빨간 건물이 옹기종기 모인 네델란드 광장으로 교회와 관청 등이 모여있는 말라카 최고 중심가. 그 곳에서 정은표 가족은 올해 270주년을 맞은 크라이스트 교회를 방문했다. 당시 이음새 없이 지어진 네덜란드의 건축 양식 볼 수 있는 말라카의 상징 같은 곳. 이와 함께 빅토리아 여왕의 64년간 재위를 기념해 만든 빅토리아 분수대도 관람했다. 이후 정지웅은 무더위에 지친 가족의 당 충전을 위해 수박주스 맛집으로 안내했고, 정은표 가족은 감성 넘치는 말라카 강변을 감상하며 재정비에 나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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