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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형탁은 후지산 뷰를 품은 럭셔리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기상한다. 이어 그는 눈을 뜨자마자 "사야! 왜 이렇게 예뻐?"라며 팔불출 멘트를 시전한다. 하지만 이내 분위기는 살얼음판이 된다. 사야가 심형탁의 캐리어 안을 살피다가 "이게 뭐야?"라며 특정 물건을 보고 미간을 찌푸리는 것. 갑자기 '쭈굴 모드'가 된 심형탁은 "미안합니다. 봐 주세요"라며 싹싹 비는데, 과연 무슨 물건 때문에 사야가 '버럭' 한 것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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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의 장인은 공장과 함께 4대째 내려오는 가문의 저택도 소개한다. 특히 저택의 한 공간에 '칠월칠석'(타나바타)을 맞아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놓은 대나무 장식도 있어서 눈길을 끈다. 심형탁은 일본의 '칠월칠석' 이벤트에 대해 놀라워하고, 장인은 "각자 소원을 적어서 대나무에 매달자"라고 급 제안한다. 심형탁은 소원지에 "빨리 건강한 아이를 갖게 해주세요"라고 적어 넣고, 장인은 이를 본 뒤 "내년 쯤?"이라고 화답한다. 심형탁은 곧장 '둥가둥가' 포즈를 취해서 장인을 빵 터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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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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