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한국이 여자단식 세계 최정상에 이름을 올린 것은 '레전드' 방수현(1996년) 이후 27년 만의 쾌거다.
31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이날 사전 공개한 랭킹 업데이트 산정에서 안세영은 랭킹 포인트 10만3914점을 기록, 종전 1위였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10만1917점)를 따돌리고 랭킹 보드 맨 위에 자리했다.
매주 랭킹을 업데이트 하는 BWF는 원래 8월 1일 각 종목 랭킹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팬 사이트를 통해 미래 공개했다고 한다.
안세영은 지난 30일 끝난 일본오픈(슈퍼750)에서 시즌 7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포인트를 크게 얻어 야마구치를 제치는데 성공했다.
한국 배드민턴이 그동안 복식에서 세계 1위 선수를 배출한 적은 있어도 단식에서는 방수현 이후 한 번도 없었다.
이런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안세영은 새로운 한 획의 기록을 남기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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