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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A대표팀은 3일 오후 7시(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H조 최종 3차전에서 'FIFA 2위' 강호 독일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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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신 감독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 브루나이전(10월 12일, 17일) 준비로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 대한민국의 여자월드컵 소식도 빼놓지 않고 챙기고 있었다. 콜롬비아, 모로코에 2연패해 16강행이 어려워진 상황을 누구보다 안타까워 했다. 5년 전 자신이 이끌던 러시아월드컵 남자대표팀처럼 절망의 끝에서 독일전 마지막 실낱 희망을 불태우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브리즈번의 기적'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베테랑 조소현은 "축구는 팀 스포츠이고 23명의 스쿼드상 우리가 독일에 객관적 전력상 밀린다"고 냉정하게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또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23명의 선수들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을 쉽게 이기지 못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이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현재 멘탈, 신체적으로 다운된 것은 확실하지만 23명이 모두 같은 생각으로 독일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눈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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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호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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