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충격의 6점 차 역전패를 당한 다음날.
삼성 라이온즈가 타순 조정을 했다. 포수 강민호가 체력 관리 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2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9차전에 강민호 대신 김재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전날 시즌 첫 홈런 포함, 3안타로 확실하게 살아난 류지혁이 2번에 전진배치됐다.
호세 피렐라 역시 체력 관리 차 좌익수 대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오랜 발목 부상 재활을 마치고 전날 콜업된 외야수 김태훈이 좌익수로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어제 복귀 후 첫 타석(8회 대타)에서 부담이 있어 제 스윙을 못했지만 오늘은 마음껏 제 스윙을 하도록 선발 배치했다"며 "타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KIA전에서 지명타자로 배려 받으며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김현준은 이날 다시 중견수로 돌아갔다.
삼성은 김현준(중) 류지혁(1루) 구자욱(우) 피렐라(지) 강한울(3루) 김재성(포) 이재현(유) 김태훈(좌) 김지찬(2루)으로 라인업을 짰다. 만능 내야수 김동진은 벤치 대기한다.
상대 좌완 양현종에 맞서 피렐라 이재현을 제외한 왼손 타자 7명이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무더위 속 훈련을 앞당겨 휴식시간을 늘려준 삼성 박진만 감독은 "오늘은 일찍 훈련을 마쳤다"며 "강민호와 피렐라 선수는 계속 많이 출전을 해서 체력을 보충해 줘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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