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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지면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 뇌졸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여름에도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뇌졸중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특히 무더운 날씨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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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뇌졸중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환자가 증가하며 40대 이하 젊은 중년층에도 발병이 증가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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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크게 뇌혈관 파열로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구분된다. 뇌출혈은 3~4월과 9~11월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에 위험성 높고 뇌경색은 여름철에 발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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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정인영 전문의는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서 발생 시 바로 병원(또는 응급실) 을 찾아 빠른 처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뇌경색은 발병 후 빠른 처치와 치료가 관건이다. 뇌혈관이 막혀도 4시간 이내라면 혈전용해제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처치를 하게 된다.
뇌졸중(뇌출혈,뇌경색)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효과가 떨어져 뇌 손상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내 치료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뇌경색을 치료하는 혈전용해제 사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증상 발현부터 4시간30분이다. 그러나 골든타임을 놓쳤다해도 동맥 내 혈전제거술은 상황에 따라 24시간까지 가능해 포기하면 안 된다.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은 출혈부위, 원인 출혈량에 따라 치료방향이 달라진다. 출혈량이 적으면 약물 치료가 가능하나 출혈량이 많거나 혈관촬영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이 경우 반신 불구나 사망위험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정인영 전문의는 "뇌세포는 몇 분만 혈액공급이 중단되면 큰 손상을 입는 만큼, 최대한 빨리 응급실(병원)을 찾아 CT, MRI, 혈관조영술 등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는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정상인의 4배 이상 높다. 혈관벽이 무너져 혈관 속 지방질과 불순물이 혈관벽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콜레스테롤 지방질과 찌꺼기 쌓일 수 있어서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 사망률이 높다.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치매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서 평소 염분, 당분, 음주량을 줄이고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유지가 예방의 기본이다.
여름철 뇌졸중 위험을 벗어나려면 높은 기온이 혈관에 스트레스를 줘 뇌졸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오후 야외 활동은 삼가고, 과격한 실외 운동은 피해야 하며 1일 2리터 이상의 물 섭취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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