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도우미 비용 1년치 3600만원, 출산 축하금 2000만원, 9인승 승합차 풀옵션에 회장님이 들고 오신 100만원대 유모차. 네쌍둥이 아빠가 회사에서 받은 선물 목록이다.
8월 1일 방송된 E채널 '경제궁합 쩐생연분'에서는 국내최초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탄생시킨 김환(28세) 박두레(36세) 부부가 출연했다.
김환 박두레 부부는 시험관으로 첫째 딸을 출산한 후에 또 시험관으로 네 쌍둥이를 더 낳았다.
남편 김환은 "회사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 9인승 승합차 풀옵션으로 해주셨다. 제 명의로 등록비까지 다 해주셨다"며 "또 아기들 도우미분 비용을 1년 치를 다 주셨다. 3600만원을. 출산 축하금 2000만원에 100만원대 유모차도 선물받았다. 회장님이 들고 오셨다"고 고마
움을 전했다.
아내 박두레는 은행에서 미역, 소고기, 꽃다발, 생선, 황금열쇠 등 많은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부의 수입은 한 달 700만원에서 800만원 정도였지만 현재 340만원 정도. 남편은 "분유를 지원받았는데 본사 정책이 바뀌면서 끊겼다. 일단 가성비 좋은 국내산 분유로 바꾸니까 하루 한 통, 한 달에 50만원이 나간다. 기저귀도 하루에 한 팩은 기본이라 한 달에 50만원은 나간다. 아이들 태어나고 작년 한 해만 병원비가 3000만 원 안 되게 나갔다"고 설명했다.
네쌍둥이로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건강 문제도 있었는데, 한 아이가 갑상샘 약을 먹고 동공 문제로 수술도 한 번 했다. 다른 아이는 괴사성 장염으로 수술을 했다. 다행이도 지금은 모두 건강했다. 김구라는 "일찍 낳으면 눈하고 폐가 그렇다고 하더라. 우리 아이도 그랬는데 시간 지나니까 좋아지더라"고 공감했다.
이들 부부의 경제적 목표는 다섯 아이들이 독립할 때 5000만 원씩 지원해주기 위해 총 2억 5000만 원을 따로 모으는 것. 전문가들은 현재 현실적으로 그 돈을 만들 방법은 없는 걸로 봤다. 하지만 고수들은 앞으로 아이들 돌 등 선물로 들어오는 용돈을 따로 재테크 통장에 잘 불려주고 경제관념도 미리 선물해주면 5000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으리라 봤다.
한편 지난 5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당시 김환은 네쌍둥이 출산 소식을 들은 포스코 회장님이 직접 집에 방문해 응원은 보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두레는 불편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는 너무 감사해서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고, 김환은 "아내는 그런게 없다. 배밀이 동작을 따라하시는 게 있었는데 아내는 재밌다고 따라했다"고 전했다. 박두레는 "옆 집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김환은 빈손으론 오셨을 것 같진 않단 말에 "저희가 전날에 산책하면서 눈여겨봤던 왜건이면서 유모차가 있다. 100만 원 넘어가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오시면서 그걸 끌고 오셨다. 저희가 생각한 색깔이라 깜짝 놀랐다"고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린, 이수와 이혼 심경에 母도 뭉클…"너무 친한 친구를 잃은 느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다니엘, '어도어와 330억 소송' 중 마라톤 완주 근황…핑크 러닝웨어 입고 밝은 미소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英과 16강전 경기시간 조정? 복부 강타 당한 기분" 아기레 멕시코 감독 격분[북중미월드컵 16강]
- 5.[월드컵 리뷰]'Mr.월드컵'음바페, 통산 19호골 폭발!→메시 1골차 추격…프랑스, 파라과이 1-0 꺾고 8강 진출, 모로코와 리턴매치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