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수술대에 오른 브리안 힐.
토트넘 손흥민의 동료 브리안 힐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최소 2달의 장기 이탈이 예상된다.
스페인 출신 22세 윙어 힐은 세비야 시절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도 목에 걸었다. 2021년 2500만유로의 이적료를 들여 토트넘이 데려왔다.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을 포함해 측면에 능력 있는 베테랑들이 많았던 토트넘에서 힐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친정 세비야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세비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로파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세비야에서 6개월 동안 24경기를 뛰며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선발로 출격했다.
그렇게 토트넘에 복귀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에서 재도약을 노렸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힐은 허리 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투어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타구니 문제까지 겹쳐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나왔다. 토트넘 구단은 힐이 수술을 받았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힐이 약 2달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힐이 수술을 받았으며, 언제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지 결정하기 위해 앞으로 의료팀의 면밀한 감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달 라이언 세세뇽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힐이 두 번째 수술을 받은 선수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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