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명세빈이 동안의 비결로 보톡스를 꼽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나는 SOLO(나는 솔로)'의 9기 광수와 영숙이 의뢰인으로 등장, "올해 말 결혼을 약속했다"면서 신혼집을 구했다.
이날 덕팀에서 배우 명세빈과 김숙이 출격한 가운데 첫 번째 매물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의 '닥터 차정숲'이었다. 8호선 수진역에서 도보권 1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2021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통창으로 채광이 가득했으며, 감성 담은 발코니도 눈길을 끌었다. 방마다 붙박이장이 있어 수납에도 문제없었다.
그때 김숙은 "김숙의 크레파스"라면서 갑자기 작은 코너를 만들어 명세빈을 인터뷰했다. 김숙은 "제 친구다"면서 "JTBC '닥터 차정숙' 너무 재미있게 봤다. 주로 여리고 당하는 역할을 맡으셨는데 이번 역할은 달랐다. 비련의 여주인공과 독한 악역 중 뭐가 더 보람 있냐"고 물었다. 이에 명세빈은 "악역 좋았다. 시원하다"면서 "나도 내 의지가 있고 내 사연이 있는데 그걸 말 못하고 울어야 해서 답답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시원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데뷔 27년 차'라는 명세빈에게 27년 전과 지금의 드라마 현장 차이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명세빈은 "그때는 만약 밤 장면을 찍으면 해 뜰까지 밤샘 촬영을 했다. 이제는 밤 촬영도 정해진 시간 내에서만 촬영한다. 그 시간에 끝난다. 안 그러면 난리 난다"면서 "고정된 촬영 시간이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이것만 찍으면 밥 촬영 끝인데'라는 마음이 있을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때 김숙은 "근데 왜 너만 안 늙었냐. 나는 혼자 세월을 직통으로 맞은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명세빈은 "피부과 간다. 보톡스 농도가 있는 것 같더라. 옅게 해서"라며 솔직하게 말하며 웃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옅게 해서? 몇 방 맞냐. 나도 너랑 똑같이 하려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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