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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 사직구장. NC는 롯데 자이언츠에 8대1 역전승을 거뒀다. 박민우는 경기를 뒤집은 6회초 안타로 팀 공격 흐름을 이어간데 이어, 9회초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시리즈 위닝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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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인권 감독은 "피로도가 조금 높은 것 같다. 타격 컨디션도 썩 좋지 않고, 반즈 상대 성적도 좋지 않아 뒤에 대기시켰다"고 설명했다. 3-6으로 뒤진 8회말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섰지만 내야플라이에 그쳤고, 팀은 그대로 패했다. 그 아쉬움을 잊지 않고 시리즈 3차전에선 맹활약하며 팀의 위닝 시리즈를 이끈 것.
이어 "최근 어깨가 좋지 않다. 그러다보니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면서 "타격 밸런스를 잡기 위해 노력중이다. 오늘 2안타를 쳤으니, 이를 계기로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민우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그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직까지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하고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부터 NC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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