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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 휴식기 뒤 처음 치르는 경기였다. 다만, 전북은 일정 변수가 있었다. 지난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파리생제르맹(PSG)과 친선 경기를 치렀다. 전주에서 부산, 부산에서 전주로 오가는 행군을 펼쳤다. 결전을 앞둔 페트레스쿠 감독이 "우려한 것은 전주에서 부산, 부산에서 전주가 시간이 걸리는 여정이다.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잘 회복해서 경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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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3-4-3 포메이션이었다. 김민석, 무고사, 음포쿠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민경현 김도혁 이명주 김준엽이 허리를 구성했다. 스리백에는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이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착용했다.
폭우 속 먼저 웃은 팀은 전북이었다. 전반 14분 박재용이 선제골을 폭발했다. 최철순이 올린 크로스를 인천이 헤더로 걷어냈다. 이 공을 한교원이 리바운드해 슈팅에 나섰다. 물을 머금은 잔디 탓에 슈팅은 멀리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어시스트로 연결됐다. 박재용이 한교원의 패스를 오른발슛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동료들은 박재용의 '전북 1호골'을 격렬하게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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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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