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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랑은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에게 "머리가 복잡하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내가 진짜 원하는 호텔일이 맞나 싶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은 이런게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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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원은 "행복한 결심이네.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축하한다. 솔직한 마음 다 보여줘서 고맙다"라고 축하하며 "혼자 일하게 되면 힘든일이 많을 거다. 힘들때마다 주저하지 말고 나 불러라. 바로 달려가겠다"고 진심으로 응원했다. 구원은 프러포즈 하려던 마음을 숨긴 채 "어디에 있어도 무슨일을 하고 있어도 난 언제나 천사랑 편이다. 이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에 천사랑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 나도 구원 편이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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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천사랑은 정식으로 킹호텔에서 퇴사했다.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유니폼에서 명찰을 떼어내며 천사랑은 시원 섭섭한 표정을 지었다. 구원은 꽃다발과 아름다운 구두를 선물하며 천사랑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구원은 "그동안 킹호텔을 위해 일해줘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담아 말해 천사랑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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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랑도 둘 다 잡은 천사랑과 구원. 구원은 천사랑의 호텔을 찾았고,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두 사람은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고 하룻밤을 보냈다. 구원은 매일 같이 먼 거리에 있는 천사랑의 호텔을 찾았다. 급기야 구원은 천사랑의 호텔에 주말 알바로 취직했다.
결국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으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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