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최선 다할게요.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파죽지세' 신유빈(19·대한항공·세계 9위)이 또다시 국제대회 여자 단식,복식 2관왕에 오른 후 팬들을 향한 든든한 희망의 약속을 전했다.
신유빈은 7일(한국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 여자 단식 결승에서 '루마니아 에이스' 베르나데트 쇠츠(16위·루마니아)를 4대1(9-11 11-9 11-9 11-8 11-7)로 돌려세우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까다로운 구질의 쇠츠에게 1게임을 9-11로 내줬지만 이후 내리 4게임을 따내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WTT컨텐더 노바고리차 우승에 이어 지난 6월 WTT라고스 대회에서 단식, 복식 2관왕에 올랐던 신유빈의 세 번째 WTT 단식 우승이자, 올 시즌 2번째 단식, 복식 2관왕을 휩쓸며 눈부신 상승세를 다시금 입증했다.
신유빈은 지난 5월 남아공 더반 세계선수권에서 함께 은메달을 합작한 전지희와 나선 여자복식 결승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최효주(한국마사회) 조를 풀게임 접전끝에 3대2(11-9 9-11 8-11 13-11 12-10)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신유빈-전지희조는 WTT컨텐더 라고스, 자그레브에 이어 이번 대회 3번째 우승을 합작하며 현재 시점 최고의 여자복식조임을 확인했다. 신유빈은 2관왕 직후 소속사 GNS를 통해 "리마 대회에서 2관왕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늘 같이 노력해주는 (전)지희언니(여자복식), (임)종훈오빠(혼합복식), 코치님들(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 석은미 코치, 김경아, 당예서, 조언래 대한항공 코치 등)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상승세를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쭉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표했다. "다가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한편 신유빈을 비롯한 대한민국 남녀 대표팀은 리마 대회 직후 곧바로 브라질 리우 컨텐더 2023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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