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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나폴리는 나탄 이적료로 1000만파운드에다 추가 보너스를 지불하기로 했다. 보너스는 나탄의 활약 여부와 향후 이적에 따른 옵션일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영입 이적료 보다 적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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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새 사령탑 루디 가르시아 감독(프랑스 출신)은 나탄의 성장성에 주목했다고 한다. 나탄은 새 시즌 기존의 센터백 라흐마니, 외스티고르, 후안 제주스와 경쟁한다. 김민재와 주전으로 활약했던 라흐마니가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나탄은 외스티고르, 제주스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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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나탄을 지금 당장 평가하기는 이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나폴리 구단의 선수 영입 전략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김민재 사례처럼 톱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중저가 선수를 찾았다는 것이다. AS로마는 1년전 나탄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700만파운드에 20% 플러스 옵션을 제안했지만 긍정적인 대답을 얻지 못해 성사되지 않았다. 1년 후 나폴리는 그들이 원했던 나탄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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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클럽은 저렴하게 선수를 데려와 단 기간에 선수의 경기력을 끌려올려 비싼 값에 재판매할 수 있는 팀이다. 김민재의 사례처럼 구단 스카우팅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먼저 꿰뚫어봐야 한다. 또 협상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선수의 몸값이 올랐다고 판단할 때 때를 놓치지 않고 팔 수 있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아우렌티스 회장이 최근 남다른 장사 수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향후에도 큰 돈을 벌어줄 선수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공격수 오시멘,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 등이다. 둘다 세리에A와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공격 자원들이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잔류 쪽으로 굳어지고 있다. 흐비차도 빅클럽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김민재의 후계자' 나탄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지 궁금하다. 나폴리의 선택이 맞다면 나탄도 고속 성장해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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