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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과이어는 맨유에 잔류하길 원했지만, (확연히 줄어든) 선발 출전수로 이적을 해야 함이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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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그라운드 밖에서는 불화설이 돌았다. 한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주장 완장을 놓고 선수단 내에 파벌이 생겼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경기력도 리더십도 증명을 하지 못했다.
매과이어는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에 "오늘 감독님과 논의한 후 내게 주장을 바꿀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내게 이유를 설명해주었고,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가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동안 엄청난 응원을 보내주신 맨유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3년 반 전 주장직을 맡은 날부터 맨유를 이끌게 된 건 큰 영광이었다. 지금까지 제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다. 클럽축구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저는 경기장 안팎에서 맨유의 성공을 돕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면서 "제게 주장직을 맡겨주셨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님께 늘 감사드리며 이제 누가 주장직을 맡든 모든 성공을 거두길 기원하며, 나는 온마음으로 서포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몸값 탓에 선뜻 제안을 하는 팀이 없었다. 매과이어의 주급은 4억원에 달했다. 공중에서는 강하지만, 빠른 침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매과이어에게 거액을 쏠 팀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웨스트햄, 애스턴빌라와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웨스트햄이 적극적이었다. 웨스트햄은 올 여름 아스널에 무려 1억500만파운드를 받고 데클란 라이스를 팔며 총알을 확보했다. 모예스 감독이 매과이어를 원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으로 다시 한번 유럽무대에 진출한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대신해 수비진을 이끌 리더를 찾았고, 매과이어를 점찍었다. 높이를 강조하는 모예스 축구에서 매과이어는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매과이어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 하에서는 여전히 쓸만한 선수기 때문이다.
토디보는 2018~2019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뒤 다음 시즌부터 계속 임대를 다니고 있다. 독일 샬케, 포르투갈 벤피카, 프랑스 니스다. 니스에선 완벽한 주전 센터백이었다. 두 시즌 연속 40경기 이상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46경기를 소화했다. 탑소바는 현재 토트넘이 노리는 자원이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한 토트넘은 1m94의 미친 피지컬을 소유한 탑소바도 품으려고 한다. 탑소바는 공중볼 경합을 비롯해 볼을 다루는 기술과 롱패스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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