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샤워를 하는 남성이 아내와 샤워 횟수로 말다툼을 벌였다는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직장인 대상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샤워 횟수로 아내와 싸웠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자꾸 샤워하라고 냄새 난다고 해서 싸웠다."며 "나는 지금껏 일주일에 한 번씩 샤워하면서 살았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A씨가 샤워를 하는 날은 일요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샤워를 하고 있다. 이에 아내는 다른 날에도 씻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A씨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A씨는 "참고로 냄새 난다고 하면 향수 뿌려준다."며 "보통 주에 몇 회 샤워를 하냐, 아내와 함께 볼 것이다."라면서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해당 사연이 화제가 되자 A씨는 "내가 여기서 말한 샤워는 샴푸로 머리 감고, 바디워시로 몸 닦고, 양치까지 하는 샤워다."며 "평소에 아예 안 씻는 것이 아니고 손 자주 씻고 땀 흘리면 샤워기로 다리랑 발을 씻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그래도 의견 받아 들여서 화, 목, 일요일 주 3회 샤워하기로 아내와 약속했다."며 "그리고 욕하는 사람들아,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에 안좋다. 의사들은 알 것이다."라고 했다.
A씨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일 씻어야 한다. 이혼감이다.", "여름에는 반나절만 지나도 쓰레기 냄새 난다.", "결혼은 어떻게 했냐", "강아지도 아니고 자주 씻는게 안좋다는게 무슨 소리냐", "냄새 엄청 날 것 같다."라면서 A씨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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