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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우재는 "이경이가 오늘 무서운 게, 지난 번 농촌 놀러갔을 때 힘으로 한 게 반응이 웃겼다면서 조금 더 때려도 되겠냐고 하더라"라며 이이경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를 보여주듯 이이경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유봉두(유재석), 하하도 처음 경험하는 똘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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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표 왕게임에 나선 학생들은 이미주 팀(유봉두, 하하, 이미주)과 박진주 팀(주우재, 이이경, 박진주)으로 팀을 나눠 게임을 했다. 이이경은 하하를 부표 위로 올리는 과정에서 물에 넣었다 뺐다 하는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같은 편인 주우재가 뭉그적거리자 물에 내동댕이쳐 모두를 덜덜 떨게 했다. 그 와중에 박진주와 이미주는 머리채 싸움까지 벌이며 혈투를 펼쳤고, 이미주는 공간을 휘게 만드는 비키니 파워(?)로 박진주를 물에 빠뜨렸다. 마지막 3라운드에선 아비규환의 상황까지 치닫게 됐고, '버라이어티 시조새' 유봉두의 활약으로 이미주 팀이 승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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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생들은 '제 1회 유봉두 배 어린이 동요대회'에 참석했다. 가장 먼저 하하는 레게 소울을 담아 '라쿠카라차'를 불렀고, 유봉두에게 "부르는 모습이 꼴 보기 싫다"는 말만 들었다. 이미주는 '아기염소'를 선곡했지만 옥타브를 높게 잡은 탓에 시작하자마자 무대에서 내려가는 굴욕을 겪었다. 이이경은 "저는 하이경이라고 합니다", "드림이, 소울이, 송이는 내 동생들"이라고 밝히며 하하를 향한 광기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아빠와 크레파스'를 선곡한 이이경은 '하빠' 하하의 이름을 넣어 개사를 했고, 하하는 "쟤 진짜 돌아이야"라고 혀를 내둘렀다. 박진주는 고운 목소리로 '새싹들이다'를 불러 동요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주우재는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로 하하를 뽑으며 "근데 옆에 너무 큰 건더기가 있다"라고 이이경을 견제해 폭소를 유발했다. '산중호걸'을 선곡한 주우재는 이광수, 이승환, 김장훈, 김동률을 흉내 내며 불러 유봉두의 흡족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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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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