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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순간이 있었다. 그는 지난해 6월 일본 J리그1 비셀 고베로 떠났다. 비셀 고베가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조항을 발동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고베에서 리그 5경기를 포함, 공식전 8경기 출전에 그쳤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무고사는 인천으로 돌아왔다. 그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원정 경기에서 공식 복귀전을 치렀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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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고사는 제르소와 투톱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막강했다. 무고사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2분 복귀골을 폭발했다. 제르소가 올려준 패스를 강력한 중거리포로 완성했다. 무고사가 인천의 유니폼을 입고 득점을 기록한 것은 417일 만의 일이다. 그는 지난해 6월 22일 홈에서 열린 강원FC와의 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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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라운드를 요리한 무고사는 후반 22분 천성훈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그는 인천 팬들의 뜨거운 박수 속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인천이 3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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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를 제외하고도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아직 상대가 나를 많이 견제하는 느낌은 있다. 하지만 그들이 골을 넣을 능력이 있어 만족한다. 내가 골을 넣지 못해도 누군가 골을 넣어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 그들에게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을 수도 있다. 이전과 현재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한다. 득점은 자신이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컨디션이 더 올라온다면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 결국 팀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는 것이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 같이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축구가 재미있고, 즐겁다. 덧붙여서 수비수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경기에서 실점이 많지 않다. 수비수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 득점할 수 있는 팀이 됐다. 그것을 뒷받침해줄 수비수가 있기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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