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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쉼 없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김히어라는 지금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에서 악행 자체를 놀이처럼 즐기는 악귀 겔리로 완벽히 분했다.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그의 연기가 매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재미로 사람을 죽이고 해하며 아이처럼 웃는가하면, 섬뜩한 눈빛과 허스키한 보이스로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까지 순수와 악 그 자체인 '겔리'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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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 전혀 다른 성격과 서사를 지닌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그려내고 있는 김히어라. 장르를 떠나 한계없는 변신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과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는 김히어라의 종횡무진 활약은 또 한번 인생 연기를 경신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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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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