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추가시간 너무 길잖아."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43)이 라리가 개막전부터 심판 운영에 불만을 쏟아냈다.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각) 열린 헤타페와의 2023~2024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레드카드가 3장이나 나오는 등 어수선하고 험악한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무승부였다.
바르셀로나와 헤타페는 경기 도중 각각 레트카드를 받으면서 10명씩 싸우는 상황을 연출했다. 급기야 에르난데스 감독은 후반 25분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대해 과하게 항의하다가 퇴장 판정까지 받았다.
에르난데스 감독은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날 개막전을 돌아보면서 "무승부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마지막 결과는 아직 모른다"면서 "나의 퇴장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노력해 왔고 승리애야 했다. 승점 1점은 우리에게는 불충분했지만 경기를 잘 끝냈다"고 말했다.
이어 작심한 듯 추가시간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날 경기는 퇴장이 속출하는 등 어수선하게 진행되는 바람에 전반 10분, 후반 11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에르난데스 감독은 "추가시간은 주심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허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추가시간이 20분을 넘었다는 것은 유감이다"면서 "라리가라는 상품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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