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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 시리즈엔 이유찬, 4월 4~6일 NC 다이노스와 3연전 땐 안재석이 1경기, 이유찬이 2경기에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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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먼저 기회를 부여받은 이유찬, 안재석이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 나왔다. 5월 23일 1군에 합류한 김재호가 비중을 높여갔다. 출전 경기가 늘고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어느새 주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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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부진, 2군 재정비 후 복귀 시점이 맞물렸다. 그는 '마지막'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신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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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느려졌으나 기본적인 걸 잘 한다. 상황 판단력은 확실히 젊은 선수보다 좋다. 또 작전도 되고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말 안 해도 할 수 있는 굉장히 똑똑한 선수다."
김재호는 14일 현재 52경기 출전해 타율 3할9리(123타수 38안타) 13타점 13득점 2도루를 기
지난 프로 20년차 시즌에 김재호는 또 다른 세상을 열었다. 여러 후배들이 그를 보면서 각오를 다져야할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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