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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은 자신의 별명이 신데렐라인 이유에 대해 "고민이 있어도 12시를 안 넘긴다. 취해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라고 너스레를 떨다가 "고민을 해도 해결하수 있는게 많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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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솔직한 발언도 이어갔다. 김희선은 "그동안 저에게 붙었던 수식어들이 '예쁘다' 였지 않나. '예쁘다'는 말로 지금까지 그나마 버텼는데 나이 먹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늙었는데 이제 나는 뭐로 대중 앞에 서야 되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다작을 안 했다. 근데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하더라. 촬영 현장이 이젠 너무 즐겁다"면서 "저를 선택해주셨지 않냐. 제가 뭐라고 그걸 거절하고, 나를 좋아하고 나를 필요로 해서 불러준 사람이 있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 내가 뭐라고 이 작품을 거절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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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은 "남편이 바람난, 아이가 있는 역할 이런 게 생소할 때였다"면서 "'내가 이렇게 저물어가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김희선은 "'내 상황에 맞는 내 역할을 하는데 왜 내가 우울하지? 다른 역할보다 내 상황에 맞는 역할을 내가 잘 할 수 있지 않나'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반응도 너무 좋아졌다"면서 "'오히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이거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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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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