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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전날 12회 연장 혈투를 펼쳤으나 12회초 LG에 홈런 3발을 맞고 4대8로 패했다. 선발 커크 맥카티가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뒤 문승원과 고효준 노경은 서진용 최민준 이로운 등 불펜을 총동원해 LG에 맞섰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롯데와의 주중 3연전서 선발진이 5이닝 이내에 내려가며 불펜 소모가 컸던 SSG는 전날에도 연장 승부를 하는 통에 필승조를 또 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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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은 15일 롯데전서 16개를 던졌고, 하루 휴식 후 17일 롯데전서 32개를 뿌린 뒤 18일 LG전서 14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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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은 연장 10회초에 등판해 12회초 2사까지 훌륭한 피칭을 이어갔으나 문보경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무너졌다. 이후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주고 정주현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투구수가 45개에 이르렀고, 결국 12회를 마치지 못하고 이로운으로 교체.
SSG로선 선발 김광현이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주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김광현은 2일 KT전서 7이닝, 8일 NC전서 6이닝, 13일 삼성전서 7이닝을 던지는 등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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