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뮌헨 출신 독일 축구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62)가 뮌헨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30)의 성공을 확신했다.
1980~90년대 뮌헨에서 활약한 마테우스는 20일(한국시각) 독일판 '스카이'를 통해 "케인은 'Mia-san-mia(우리는 우리일 뿐, 뮌헨 슬로건)' 타입인 것 같다. 바이에른과 잘 맞을 것 같다. 케인은 축구를 떠나 호감가는 사람이다. 이곳에 있는 것을 정말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팬 그리고 기자들과 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이어 "뮌헨 수뇌부는 케인을 100% 확신했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다. 백만 달러, 그리고 조금 더 달라는 식으로 토트넘으로부터 약간의 협박을 받았지만,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뮌헨의 과감한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 뮌헨은 토트넘과 기나긴 협상 끝에 1억유로에 케인을 품었다. 계약기간을 1년 남긴 30살 선수에게 건넨 이적료 치고는 비싸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대해 "케인보다 3살 많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바르셀로나)는 약 5000만유로를 받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케인은 레반도프스키 수준의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나기 전 도르트문트와 뮌헨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서 312골을 폭발했다. 분데스리가 개인통산 득점 2위에 해당한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2위(213골)인 케인은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였던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채워야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출발은 좋았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뽐냈던 케인은 뮌헨 유니폼을 입고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브레멘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1도움을 폭발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케인의 입단동기인 센터백 김민재는 선발출전해 팀의 무실점 4대0 대승을 뒷받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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