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의 선택은 이번에도 '제자'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1일(한국시각) 맨유가 바이에른뮌헨의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21) 영입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무기력하게 0대2로 패한 텐하흐 감독은 남은 이적시장 기간 중 약점으로 지적된 미드필더 보강을 꾀할 계획인데, 아약스 시절 제자였던 흐라번베르흐가 최우선타깃으로 떠올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도니 판더빅이 레알소시에다드 이적이 확정될 경우, 흐라번베르흐 영입에 뛰어들 계획이다.
흐라번베르흐는 지난해 여름 아약스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지만, 리그에서 단 6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탈락했다.
네덜란드 태생인 텐하흐 감독은 맨유 사령탑 부임 후 네덜란드 리그 출신들을 주로 영입했다. 티렐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등이다.
마르티네스, 안토니, 오나나는 모두 아약스에서 텐하흐 감독과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은 선수들이다. 텐하흐 감독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를 이끌었다.
맨유의 또 다른 타깃인 소피안 암라밧(피오렌티나) 역시 네덜란드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텐하흐 감독의 편향된 시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돌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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