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골절 부상을 당했던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이 드디어 1군 무대에 돌아온다.
NC 강인권 감독은 22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이재학이 내일(23일)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을 지각 출발했지만, 5월말부터 1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6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승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고, 6경기 중 4경기가 퀄리티스타트였다. 전성기 시절의 구위와 구속을 되찾은 이재학의 활약은 부상으로 가로막혔다.
지난 6월 22일 창원 LG 트윈스전 등판 도중 타자의 탁구에 발을 맞았고, 왼발 1번 중족골 골절 부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후 재활과 회복에 전념한 이재학은 지난 17일 마침내 퓨처스 등판으로 첫 실전에 나섰다.
SSG 2군과의 퓨처스 경기에 등판한 이재학은 4이닝 동안 3안타(1홈런) 5탈삼진 3볼넷 1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컨디션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소득이었다. 이재학의 1군 복귀 시점이 잡히면서 NC는 선발 로테이션 조정에 들어갔다.
기존 선발 요원 가운데 송명기가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다. 강인권 감독은 "송명기와 신민혁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실 구위 자체로만 보면 송명기가 더 낫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신민혁이 불펜 성향이 아니고, 송명기가 짧게 던질 수 있도록 하는게 더 낫다는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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