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문동주 vs 와이드너, 강속구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까.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삼성전이 이틀 연속 우천 취소 위기다.
오후 들어 오락가락 하던 비가 오후 3시를 넘어 세찬 비로 바뀌었다. 구장 전체가 어두운 비 구름으로 덮힌 채 강한 비를 뿌리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훈련 중이던 한화 선수들은 배팅 훈련을 접고 급히 실내로 이동했다.
구장관리 요원들이 빠르게 대형 방수포로 내야 전체를 덮었다. 전날 내린 비에 짧은 시간에 워낙 세차게 내린 강한 비로 내 외야 흙 쪽은 이미 물 웅덩이가 고이기 시작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오후 4시쯤 빗줄기가 잠시 약해져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 5시부터 경기 개시 시간 이후까지 다시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날인 23일에는 전국에 걸친 비로 대전 경기와 함께 잠실(LG-롯데전), 수원(KT-KIA전)은 우천 취소가, 인천(SSG-NC전)은 그라운드 사정 취소가 된 바 있다. 고척(키움-두사전) 경기만 치러졌다.
22일 삼성전에서 9회초 통한의 실책 속에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이날 파이어볼러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22일 한화전 행운의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최근 상승세인 새 외인 테일러 와이드너를 내세워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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