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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을 무려 3개나 몰아 때리며 9대1 승리를 이끌고 팀의 9연패를 마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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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저지가 한 경기에서 3개의 아치를 그린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AL 역대 한 시즌 최다인 62홈런 기록을 세울 때도 2홈런 경기가 11번 있었을 뿐이다. 발가락 부상에서 벗어나 지난달 29일 복귀한 저지는 이후 이날까지 22경기에서 8홈런을 터뜨렸다. 그런데 최근 5경기에서 5개를 몰아친 것이다. 다시 말해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장타 감각이 되살아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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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것은 현재 양키스 선수 중 한 경기 3홈런 기록이 있는 선수가 저지 이전에 둘이나 된다는 점이다. 바로 앤서니 리조와 카일 히가시오카다. 리조는 지난해 4월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홈런을 친 바 있다. 히가시오카는 2020년 9월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홈런 3방을 몰아쳤다.
양키스 선수가 한 경기에 만루포를 포함해 3홈런을 때린 것은 2005년 4월 27일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에인절스전에서 기록한 이후 18년 만이다. 또한 팀이 9연패 이상을 당하고 있을 때 3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끈 사례로는 1952년 밀워키 브레이브스 에디 매튜스와 1980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프레디 파텍에 이어 저지가 역대 세 번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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