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준우가 인싸 아빠 장현성의 하이텐션에 진땀을 흘린다.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 데뷔 31년 차 배우이자 장준우, 장준서 형제의 든든한 슈퍼맨 아빠 장현성은 아들 장준우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부자 배낭여행을 떠나 시청자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걸환장' 29회에서 장준우가 "처음 본 사람에게 말을 거는 아빠가 신기하다"며 장현성의 대문자 E 성향에 감탄한다. 지난주 관광을 즐기고 싶은 감상파 장현성과 반대로 이성파인 장준우의 상극 케미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긴 바 있어 극 E 장현성과 극 I 장준우의 여행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장현성과 장준우는 여행 첫날의 여독을 풀기 위해 스페인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라운지 바를 찾는다. 1820년에 오픈한 바는 건축가 가우디, 화가 피카소, 화가 달리 등 유명한 예술가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장현성은 마음에 쏙 든 바 분위기에 "완전 좋아"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이와 함께 장 부자는 인생 처음으로 화가 고흐가 좋아했던 술 압생트에 도전한다. 장현성과 장준우는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정신이 번쩍 드는 매력을 느끼고, 장준우는 셔츠까지 탈의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이 가운데 장현성은 유독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답게 라운지 바에서 누군가의 생일파티가 열리자 자신의 친구인 양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다. 급기야 장현성은 "우리 아미고들과 한잔해야지"라며 아들 장준우와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데 이어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저는 한국의 배우입니다. 아들과 처음으로 여행 왔어요"라는 통성명과 함께 인증 사진까지 찍는 등 대문자 E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에 장준우는 "나는 처음 본 사람에게 말을 잘 못 붙인다"면서 "(이런 나와 달리) 처음 본 사람에게 말을 거는 아빠가 신기하더라"며 첫 만남에도 거리낌 없는 인싸 아빠의 하이텐션에 깜짝 놀라워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장현성과 장준우는 여행 둘째 날 스페인 건축학의 아버지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까사바트요, 구엘공원은 물론 카탈루냐 광장까지 스페인 핫플레이스 순례에 나선다. 이날도 역시 장현성과 장준우는 F 감성파와 T 이성파답게 극과 극 관람 리액션을 선보인다고. 과몰입한 장현성이 "불가사의에 가까운 건축물 아니니?", "대단하지 않아?"라며 경이로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반면 장준우는 "거울이 더럽네", "아빠는 그런 생각이 드는구나"라고 무덤덤하게 반응해 아빠 장현성이 또다시 공감 유발에 나선다고. 이처럼 극 E 장현성과 극 I 장준우의 여행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29회는 오는 27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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