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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가 밝힌 원주시의 입장은 이러했다. 실제 지명인 치악산이 그대로 사용된 제목을 변경하고 영화 속 치악산이라는 대사가 등장하는 부분을 삭제, 혹은 묵음처리를 요청했다. 또 영화 본편 내에 실제 지역과 사건이 무관하며, 허구의 내용을 가공하였음을 고지하고 온라인 상에 확산된 감독 개인 용도의 비공식 포스터를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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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영화 본편 내에 실제 지역과 사건이 무관하며, 허구의 내용을 가공하였음을 고지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본편 내에 이미 '영화에서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 지명, 회사 및 단체 그 외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적으로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힌다'라는 문구가 기입되어 있는 점을 안내했다. 다만 해당 문구가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 부분에 위치해 있어, 보다 많은 관객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본편 상영 이후 바로 등장하도록 재편집을 진행하는 방향 역시 함께 고려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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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원주시는 지난 24일 영화 '치악산'의 제목을 두고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국립공원 치악산의 부정적 이미지를 우려하는 뜻을 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 측에 전달했다. 더불어 원주시는 최근 제작사와 만난 자리에서 영화의 제목 변경을 요구한 것은 물론 '실제가 아닌 허구' '지역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등의 문구를 영화 도입부에 삽입하는 등 지역 이미지 훼손을 차단할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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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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