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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던 악재다. 지난달 대체 외국인 선수로 KIA와 계약한 산체스는 7월 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데뷔해 6⅓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 번째 등판에서도 6이닝 이상 투구를 하면서 KIA의 가을야구행에 힘을 보탤 것이란 기대감이 컸으나, 이후 상대 집중 견제에 시달리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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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의 반등에 안도하던 KIA에겐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KIA는 최근 양현종의 부진, 이의리의 어깨 염증 등 선발진 변수가 이어지고 있다. 파노니와 윤영철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으나 5강행 동력을 얻기 위해선 나머지 투수들의 반등이 절실한 터였다. 양현종이 26일 광주 한화전에서 돌아온 가운데 이의리도 단순 염증 소견으로 열흘 뒤 복귀가 가능한 상황. 산체스의 반등이 더해지면 안정적인 선발진을 꾸릴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뜻밖의 팔꿈치 통증으로 이런 기대는 물거품이 될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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