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7년째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월 최고 매출 6,800만 원을 달성할 정도로 사업이 잘되고 있었지만, 가게 운영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는다. 휴일에도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달리는 아내, 그런 아내로 인해 날이 갈수록 지친다는 남편은 너무나도 다른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결혼 지옥'을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일주일 중 유일한 휴무 날 공개된 일상 영상. 아내는 이른 새벽부터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 집안일은 물론 '성공'과 관련된 오디오 북을 듣거나 책을 읽는 등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아내는 "자영업을 하다 보니 나만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며, 일명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집안 곳곳에 '성공', '사업' 관련 책과 동기부여 문구를 적어놓은 포스트잇이 붙어있고, 아침 내내 아내가 열심히 필기한 내용 역시 '나는 100억을 벌겠다'라는 문구였다. 아이들 등교 후에도 '일'을 향한 아내의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쉴 틈 없이 사업 관련 통화를 하고, 남편과 함께 식사할 때에도 가게 운영 이야기를 꺼낸다. 하지만 아내의 열정적인 모습에 비해 남편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한데. 평소에도 동기부여 영상을 공유하고, 쉬는 날에도 사업 이야기만 하는 아내 때문에 지칠 대로 치쳤다는 것. 또 남편은 항상 아내의 의견에 맞춰야 하는 상황에 대해 "나 스스로가 노예 같다"고 표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아내는 일 때문에 늘 지쳐있고 무기력한 남편이 '술'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이라며, 거의 매일 음주를 하는 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실제로 지인과 호프집에 들린 남편은 술에 취해 귀가한다. 자고 있는 아내에게 남편이 대화를 요청하자 아내는 "당신과 술을 먹지 않고 대화하고 싶다"라며 불만을 털어놓지만, 남편은 "당신의 지시대로만 움직여야 하냐"며 본인의 힘듦만을 표출한다. 도돌이표 같은 대화 속 "솔직히 행복하지 않다"는 아내와 "삶의 낙이 없어져 버렸다"는 남편의 모습에 MC들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42세' 손담비, 파격 튜브탑 입고 외출한 아기 엄마...168cm 46kg 몸매 자랑 -
신봉선 맞아? 믿기지 않는 '극세사 다리'...11kg 빼더니 몰라보겠네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황정민, '군입대' 20세 아들 언급.."방에 가면 짜증나, 방향제 200개 놔야"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영철♥' 29기 정숙, 결혼 후 6kg 쪄 임신한 줄.."씨름복이야 발레복이야" -
‘거제 출신’ 리센느 원이, ‘무섭노’ 발언 일베 논란 일파만파..조국, 예시까지 들며 참전 -
한화생명 승자조행, T1 패자조 추락…MSI 첫 승부 희비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