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그야말로 미친 퍼포먼스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또 골을 넣었다. 이번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리그 경기에서다.
메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레드불스와의 2023년 MLS 정규리그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 이후 '득점기계'로 돌아왔다. 지난달 22일 리그스 컵 경기에서 미국 무대 데뷔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했다. 이후에도 리그스 컵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컵 대회 7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리그스 컵에서 마이애미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개인 4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4일 신시내티와의 US오픈 컵 4강에선 득점에 성공하지 못해 연속 득점 행진은 7경기에서 멈췄지만, 공격포인트는 계속됐다. 이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배달해 팀을 대회 결승으로 이끌었다. 또 27일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골맛을 보며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득점 장면은 환상적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조르디 알바의 묘기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메시가 잡아 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벤자민 크레마시에게 아웃프런트 패스를 연결했고, 크레마시의 땅볼 크로스를 메시가 달려들어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맹활약 덕분에 인터 마이애미는 MLS 동부지구 탈꼴찌에 성공했다. 6승3무14패(승점 21)를 기록, 3경기를 더 치른 토론토(승점 19)를 제치고 1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꼴찌에서 벗어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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