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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이던 1회말 무사 1,3루에서 3번 박건우에게 던진 초구 144㎞ 패스트볼이 박건우의 검투사 헬멧 귀와 턱 보호대에 맞았다. 박건우는 그 자리에 한참 쓰러져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다행히 스스로 일어서 1루로 향한 뒤 대주자 윤형준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후속 타자 권희동을 포수 파울플라이, 도태훈을 1루 앞 땅볼로 타자주자와 3루주자를 더블아웃 시키며 최소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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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4전 전승을 기록하며 2020년 이후 3년 만에 두자리 수 승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던 터라 아쉬움이 두배. 전날 9회말 심판에 타구가 맞으며 다 이긴 경기를 끝내기 역전패를 당한 다음날 등판이라 살짝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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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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