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큰 애가 벌써 14살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방송을 몇년 쉬었더니 '먹방 유튜버'로 오인받는다고 밝혔다.
8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98회에는 권일용, 표창원, 박지윤,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윤은 "애들에게 등 떠밀려 '아형'에 출연하게 됐다"며 "내가 방송을 몇 년 쉬었잖나. 우리 애들 마지막 기억이 나를 먹방 유튜버로 안다. 애들이 학교에 가다보니 엄마가 더 유명해졌으면 하는 욕망이 있다. 내가 부담스럽다고 하니 '왜 안 나가, 해야지'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동료 아나운서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벌써 아이들이 10살, 14살.
이날 방송 내내 아나운서 출신답게 청산유수, 남다른 입담을 선보인 박지윤은 "방송 나가면 우리 아이들 어깨 으쓱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출연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아는 형님'은 무척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여길 나와도 되나 망설이고 있었는데, 아들이 '무조건 나가라'고 등 떠밀려서 나왔다"라며 역시 아이들 응원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표창원은 "아들이 사실 축구 선수 출신이다. 장훈이나 호동이가 스포츠 스타 중에 가장 선망의 대상에 있기도 하고, ('아는 형님'을) 매주 빠지지 않고 본다. 아빠가 거기 나갈 수 있다니 얘는 멘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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