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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야구장에서 만난 이 감독대행은 "오래전에 초보 감독으로 롯데 사령탑을 했다는 건 의미가 없다. 연패를 끊고 반전 분위기를 만드는 게 내 임무다"고 했다. 그는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다행히 우리팀에는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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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중반까지 상위권을 달리던 팀이 갑자기 추락했다. 설마했는데 7위까지 내려와 중위권 경쟁에서도 밀린다. 최근 7연패에 빠졌다. 압박에 시달리던 래리 서튼 감독은 건강악화를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이종운 수석코치가 갑자기 감독대행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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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9일 현재 108경기에서 50승58패, 승률 4할6푼3리를 기록중이다. 5위 KIA 타이거즈에 5경기 뒤졌고, 8위 삼성 라이온즈에 2.5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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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대행은 "서튼 감독을 만나 잘 못 모셔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수석코치로서 보필을 못한 책임이 있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이야기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고 말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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