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폰탄 수술 이력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실보조장치(VAD) 삽입 수술 성공에 이어, 심장이식 수술까지 성공했다.
폰탄 수술은 전신을 순환하고 온 혈액이 심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폐로 흘러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8일 폰탄 수술 이력 환자 A씨를 대상으로 VAD 삽입 수술에 성공한 뒤 지난 5월 21일 성공적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마쳤다. 국내 최초 사례로, 건강을 회복한 A씨는 별도 합병증 없이 최근 무사히 퇴원했다.
집도의 이창하 진료부원장(소아흉부외과)은 "긴박했던 1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특히 국내 폰탄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최근 VAD 기계 발전으로 인해 합병증 확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줄이고자 부천세종병원 VAD팀은 24시간 대응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심장병 환자에게 정상적인 삶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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