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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경기인 26일, 5대3으로 끝났을 경기가 5대7 끝내기 역전패로 둔갑했다. 9회말 2사 1루에서 박건우 땅볼이 2루심 발에 스치면서 아웃이 내야안타로 변한 뒤 권희동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으며 생긴 황당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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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 거리. 하지만 최근 18승4패로 믿기지 않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의 기세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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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밀리는 팀이 나오면 상위권 판도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두 팀의 만남 이전까지의 경기가 중요해졌다.
LG는 두산과 주중 2연전에 이어 한화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LG는 우천취소가 썩 반갑지 않다.
KT는 삼성과 주중 2연전에 이어 키움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T는 운 좋게도 에이스 뷰캐넌을 피했다. 29일 선발 예정이었는데 등 쪽 담증세로 등판을 미뤘다. 최채흥과 와이드너를 만난다. 주말 키움전은 안우진을 피할 수 있느냐 여부가 관건.
당초 키움의 인천 SSG와의 주중 3연전 선발 예정자는 장재영-맥키니-안우진이었다.
하지만 29일 우천취소가 변수로 떠올랐다. 이강철 감독은 "비 소식이 있어서 키움 경기 (고척인지 인천인지) 장소부터 확인했다"며 웃었다. 그만큼 안우진은 피하고 싶은 투수다. 다행히 키움은 30일 선발로 장재영 대신 맥키니를 예고했다. 31일 SSG전에 안우진이 그대로 등판하면 KT로선 최고의 시나리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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