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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축구협회 회장이 '강제 키스' 사건으로 망신을 산 데 이어 여자축구 선수들이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집단 행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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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선수들의 노조 격인 AFE는 '그동안 리그 사무국 측과 여자 선수들에 대한 공정한 대우와 임금 격차 줄이기 위한 협상을 벌이려 했으나 1년여 간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정체됐다'고 파업 카드를 꺼내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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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들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체결된 단체협약에서 현재 여자 선수들은 최저 연봉 1만6000유로(약 2200만원)를 받는다. 이에 반해 남자 선수들의 최저 연봉은 18만2000유로(약 2억5900만원)로 10배가 넘는 돈을 받는다.
스페인 축구계는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 회장이 '강제 키스' 사건으로 곤란에 빠진 가운데 여자 리그 파행을 막아야 하는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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