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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멤버들은 '노는 목요일'이 주어지자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공원에서 독서 토론'을, 하하는 '폐업 앞둔 식당 가서 한 끼 먹기', 주우재는 '서울에서 가장 단 디저트 먹기', 박진주는 '누워 있기·우정 가방 맞추기·칭찬해주기', 이이경은 '도전 먹방하는 나를 응원해주기', 이미주는 '요즘 핫한 MZ 릴스 찍기'를 위시리스트로 꼽았다.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제작진은 위시리스트를 하기 위한 퀘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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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하하의 위시리스트인 '폐업 앞둔 식당에서 한 끼 먹기'가 꼽혔고, 멤버들은 내비게이션 없이 목적지까지 찾아와야 했다. 늘 운전에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던 유재석이 가장 꼴찌로 도착, 제한 시간 9초를 남기고 모두 모여 하하의 위시리스트가 성사됐다. 그러나 정작 하하가 건강검진을 앞두고 금식을 해야만 했다. 이에 주우재는 "흔치 않게 나 오늘 진짜 배고픈 날이다. 어제 저녁부터 굶었다"라며 먹방을 선포했다. 요란한 면치기로 시작한 주우재의 먹방은 실속 없이 줄어들지 않는 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칭찬받는 이미주에게 질세라 주우재는 하하를 애타게 부르며 보란 듯이 먹방을 펼쳤지만, "너 때문에 식욕이 떨어진다"라며 멤버들에게 타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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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미주의 위시리스트 'MZ 릴스 찍기'를 하기 위해 다음 퀘스트가 진행됐다. 안대를 착용하고 서로 어깨에 손을 올린 뒤 손을 떼거나 주저앉지 않고 70m를 통과하면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시작과 함께 좀비가 등장했고 '좀비 열차 퀘스트'가 펼쳐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유재석은 좀비의 어깨에 손을 얹고 걸어갔고, 좀비들의 빗질, 분무기 공격 속 유재석의 어깨에 올린 이미주의 손이 떨어지면서 퀘스트는 실패로 끝났다. 그렇게 멤버들의 안대가 벗겨졌고, 눈앞의 좀비를 마주한 멤버들은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 그 와중에 주우재는 "왜 무서워? 연기자 분들이야"라며 좀비 앞에서도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러한 멤버들에게 실패의 대가로 '험난한 한 끼'가 주어져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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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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