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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리버스 스윕'으로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섰다. 우승에 재계약. 그러니 김 감독은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이 팀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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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마치고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정대영(GS칼텍스) 등 주축 선수가 FA 자격을 얻고 팀을 떠났다. 도로공사는 고의정(23), 최가은(22), 박은지(19) 등 젊은 선수들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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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에 대해서는 "내성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어린 선수이고 기대되는 세터다. 말도 더 많이 하고 밝게 지내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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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박)정아나 (정)대영이가 빠졌다고 하지만 저희 팀이 그렇게 약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 강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짚었다.
부족한 부분은 '지옥 훈련'으로 채워질 예정. 김 감독은 "결국 선수들이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해내느냐가 중요하다. 그만큼 힘든 훈련 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내가 목표를 내려놓으면 선수들은 더 나약해진다. 감독으로서 목표는 항상 가장 높은 곳"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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