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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은 전작 '아이엠'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김세정은 "진짜 열심히 준비한 무대고 앨범이다. 세상에 공개된다고 생각하니 떨리기도 하면서 후련하기도 하고 한 번더 뒤돌아보게 됐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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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문'에 대해 "주제도 다양했다. 많은 주제와 곡들을 하나로 풀어보고, 새롭게 재밌게 다가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찾다가 '문'이라는 주제가 모든 걸 표현하기 좋더라"며 "예전에는 노래를 내고 앨범을 낼 때 제 생각보다는 최대한 여러 의견을 듣고 수렴하려고 했다. 이번에는 첫 정규앨범이기도 하고, 저의 7년을 넘어가면서 내는 앨범이라 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과감하고 나를 믿을 수 있어야겠더라. 곡 하나하나 선정하면서 쌓아가는 시간이었다. 용기를 낼 때도 불안하지 않는 제 자신을 보면서 나 많이 달라졌다 싶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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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항해'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열린 '문'을 뜻하는 곡으로 '비록 쉽지 않은 여정일지라도 차분히, 천천히 나아가면 도달할 수 있다'는 긍정의 아이콘 김세정의 밝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김세정은 "악기를 굉장히 많이 써써 듣기만 해도 시원하고 여행을 떠나고 싶게 하는 곡이다.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닐까하고 곡을 썼다. 또 다른 용기와 자신감으로 선보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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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은 "블랙스완을 보고 많이 영감을 받고 썼다. 자괴감이 저도 심한 편인데, 초반부에는 남을 타박하고 질투하는 마음을 담았다면, 뒤에는 결국 그 화살을 만드는 것은 자신이라는 것을 담고 싶었다. 가사 흐름을 다 정리해서 뮤직비디오나 안무 짤 때도 맞게끔 작업하려고 했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저 모습도 세정이고, 이 모습도 세정이고, 세정이는 앞으로 어떻게 나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김세정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문'을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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