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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은 리버풀에서 동성애 등 LGBTQ+성 소수자들의 인권을 옹호하는 데 앞장서 왔는데 동성애에 대해 사형까지 구형하는 아랍국가로의 이적을 단행하면서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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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관여했던 대의 명분과 여러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내가 그들에게 등을 돌렸다고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은 내게도 큰 상처가 됐다"고 털어놨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사과하고, 그런 느낌을 받게해 미안하다는 말뿐이다. 하지만 사람으로서 나는 변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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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무지개 신발끈을 매는 것을 배제하지 않겠다면서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하는 행동이지만 무례한 행동을 원치는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사우디행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헨더슨은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다른 나라에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모래속에 머리를 파묻은 채" 멀리서 다른 나라를 비판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할 말을 했다.
헨더슨은 사우디행을 택하며 천문학적인 연봉도 보장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헨더슨은 리버풀 연봉 4배에 달하는 주당 70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헨더슨은 "사람들이 저를 믿든 안믿든 제 인생과 커리어에서 돈이 동기가 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단 한번도"라며 돈 때문에 사우디행을 택했다는 세간의 추측을 일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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