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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나는 '변화' 이야기에 "그런 생각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우승팀 자부심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한다는 건 큰일이다. 팀에서도 저를 잘 대우해 주려고 해서, '이 팀에 있으면 오래 배구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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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배유나는 "리빌딩과 성적을 둘 다 잡으면 정말 베스트(최고)일 것 같다"라며 "팀적으로 봄배구에 가는 게 첫 번째 목표이고, 개인적인 목표는 블로킹 상위권에 들고 싶다"고 시즌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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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떠난 이들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진다. 배유나는 "부담감도 있고, 책임감도 생긴다. (정)대영 언니랑 (박)정아 선수가 빠진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도 된다. 내가 주축으로 잘 끌고 가야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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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본은 2017∼18시즌에 오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어느 조합으로 어떻게 포지션을 짤지 맞춰보고 시즌 전에 베스트 조합을 빨리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팀은 물론 한국 여자배구를 보더라도 고참에 속하는 배유나는 일본을 보며 고민도 느꼈다. 배유나는 "일본은 워낙 인프라가 넓고, 그중에서도 제일 잘하는 선수가 실업팀에 온다"라며 "인프라가 크고, 어릴 때부터 기본기나 센스가 우리나라랑은 격차가 많이 벌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국의)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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