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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와 달리, 두 선수는 '골침묵'을 거듭하고 있다. 지독할 정도로 골이 들어가지 않고 있다. 김현은 12경기 659분, 유강현은 19경기 607분 출전해 단 한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도움만 2개씩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가 얼마나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지는 기록이 보여준다. 김현의 올 시즌 기대득점값은 1.70이다. 최소 한 골 이상은 넣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김현은 올 시즌 총 18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강현의 기대득점값은 더욱 높다. 2.82다. 지금까지 19번의 슈팅을 시도한 유강현은 산술적으로 세 골 가까이 넣을 수 있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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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의 경우, 지난 1일 대전전이 대표적이었다. 무려 3번이나 페널티킥을 차는 촌극 속에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첫번째 킥을 성공시킨 후 감격의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수원FC 선수가 먼저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간게 인정되며 무효처리가 됐다. 두번째 킥은 이창근 골키퍼에 막혔지만, 이번에는 골키퍼가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다. 마지막 삼세번, 하지만 김현의 킥은 골대를 넘어가고 말았다. 김현도, 이를 지켜보던 김도균 수원FC 감독도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김현은 라스의 음주운전 이탈 후 주전 공격수로 떠올랐지만 지독한 골가뭄으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골대도 여러번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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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좌절은 없다. 두 선수는 반드시 이 지긋지긋한 골가뭄을 넘겠다며 다짐, 또 다짐하고 있다. 감독들의 신뢰도 여전하다. 과연 두 선수 중 누가 먼저 이 지독한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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