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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는 2018년 8000만유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입성했다. 큰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 그의 경기력과 기행은 '먹튀'라는 꼬리표를 붙여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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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빅클럽 골키퍼들의 줄부상은 케파에게 기회였다. 티보 쿠르투아가 다친 레알이 케파를 부른 것이다. 엉겁결에 세계 최고의 팀 주전 수문장이 됐다. 그 전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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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는 이어 "분위기를 바꿀 때라고 느꼈다. 첼시에 머물고 싶기도 했지만, 나는 첼시의 프로젝트가 올바른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말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당신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해보자. 모든 것이 변한다. 사인하기까지 몇 시간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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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케파는 쿠르투아가 무릎 부상을 털고 내년 복귀하면 또 2인자 자리로 내려가야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완전 이적은 불가능해진다. 케파는 첼시와의 계약이 아직 2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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