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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멍청이', '마리아' 등 자기애와 자아성찰을 바탕으로 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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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한 화사의 내면 고백에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이 움직였고 '멍청이'와 '마리아' 모두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압도적 퀸화사'라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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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지난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주지마'를 부르던 중 특정 부위에 손을 갖다대는 동작을 해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학생 학부모 인권 보호연대가 화사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불거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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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은 극에 달하고 막연해진 미래에 고민이 차올랐던 그 순간. 거짓말처럼 만난 것이 싸이와 '아이 러브 마이 바디'였다.
화사는 "그때 싸이 오빠한테 연락이 왔다. 피네이션과 계약했을 때도 아니었는데 오빠가 그 노래를 보내줬다. 이런 논란 때문에 힘들었는데 제목 자체가 너무 유쾌하고 기분을 환기시켜줬다. 그때 처음 웃었다. 내가 힘들었던 것들을 뮤직비디오에서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내고 싶다. 그렇다고 질타를 무시하는 건 아니다. 다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큰 성장통을 겪어낸 뒤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화사가 들려줄 '자존감 상승송'에 벌써 기대가 쏠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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